가족들을 위한 세계대회
아시아 최고의 햇살 가득한 여행지에서 가족에게 잊지 못할 휴가를 선사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자.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로타리 세계대회에 가족들을 데려가면 된다. 이미 호텔과 항공권은 예약이 되어 있을 것이며, 박물관, 어드벤처 파크,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가깝게 위치한 행사장은 관광을 위한 최적의 거점이 될 것이다. 가족을 게스트로 등록한다면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함께 유명 연예인을 보고 영감을 주는 기조 연설을 즐길 수 있으며, 로타리 가족 전체와 '세상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다.
호스트 조직위원회 웹사이트 rotarysingapore2024.org를 통해 싱가포르와 인근 국가들을 둘러보는 투어를 즐기는 것도 좋다. 싱가포르에 머문다면 음식과 지속가능성, 싱가포르의 풍부한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는 방콕으로 가서 도시의 유명한 거리 문화를 경험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도시 아유타야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
싱가포르에서 가족 친화적인 명소 몇 곳을 소개한다. 분과세션이 열리는 마리나 베이 샌즈 복합단지에서는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 디지털 아트로 그려진 '무성한 디지털 정글' 과 같은 LED 캔버스 위를 걸어다니게 된다.
또 다른 행사 장소인 내셔널 스타디움 근처에는 건물 꼭대기에서 탁 트인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는 작은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앤드 서프가 있다. 어린이 놀이터와 하프파이프 구조의 인공 파도풀이 있으며 인공풀에서는 예약을 통해 스킴보드 세션을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의 센토사 리조트 섬(케이블카로 이동)으로 모험을 떠나 S.E.A 아쿠아리움과 쥬라기 공원 존이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카트를 타고 숲길을 가로질러 내려가는 스카이라인 루지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 에바 레미잔 토바
영문잡지인 <Rotary> 2024년 1월호에 게재되었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