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로타리클럽, 아시아의 문을 열다
1919년, 로타리안 로저 피네오(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은 마닐라에 로타리클럽을 창립하기 위해 필리핀을 방문했다. 마닐라의 비즈니스 리더였던 레온 J. 램버트는 피네오의 작업을 도왔다. 수 개월 후 1919년 6월 1일, 아시아 최초의 로타리클럽인 마닐라 로타리클럽이 창립되었다.
이 클럽은 12년 동안이나 필리핀 유일의 클럽으로 활동했으며 이후에 세부(193년)와 일로일로(1933년) 로타리클럽이 창립되었다. 일로일로 클럽 회원들은 1937년 바콜로드클럽을 시작했으며, 이후 로타리는 확대를 거듭해 필리핀 전역에 이르고 있다.
1941년까지 필리핀에서는 8개의 클럽들이 봉사 활동을 주도하고 있었다. 일로일로 지역의 로타리안들은 한센병으로도 알려진 나병 환자들을 위해 일로일로 병원의 기숙사를 짓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 민다나오 섬의 다바오 클럽 회원들은 도시 미화를 위한 식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필리핀 클럽들은 전 세계의 많은 로터리 클럽들처럼 활동을 중단했다. 필리핀의 모든 클럽은 1943년 말에 정식으로 문을 닫았다.
로타리는 다구판 클럽이 1945년 6월에 공식적으로 재창립되면서 필리핀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마닐라 클럽은 10월에 활동을 재개했으며 1948년 4월까지 2차 세계 대전 이전의 모든 로타리 클럽이 다시 문을 열었고 5개의 새로운 클럽이 창립되었다.
두마게테의 새 도서관에 책과 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봉사 프로젝트들은 1950년대 내내 계속되었다. 1979년, 국제로타리는 마닐라 외곽의 도시 마카티에서 첫 소아마비 면역 프로젝트를 통해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역사적인 투쟁을 시작했다.
오늘날, 거의 900개에 달하는 필리핀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국내외 지역사회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참여하기를 참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