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로타리 평화 센터
우간다 마케레레 대학교
세계 각지에 위치한 로타리 평화 센터는 평화 구축 및 분쟁 해결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교과 과정을 제공한다. 1999년 로타리 평화 센터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이후 115개국 출신 1,500여 명의 평화 펠로우가 이 과정을 졸업했다. 각 로타리 평화 센터의 교과 과정은 평화 구축 과정의 구체적인 측면을 다루는 한편 차세대 글로벌 체인지메이커 육성을 위해 세심하게 꾸려졌다. 현재 전 세계에서 7개의 로타리 평화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가장 최근이자 아프리카 최초로 설립된 우간다 마케레레 대학교 로타리 평화 센터에서는 2021년 첫 펠로우들이 수업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최초의 로타리 평화 센터가 세워진 마케레레 대학교는 오랜 분쟁의 역사를 가진 아프리카 그레이트 레이크 지역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대부분 아프리카 출신이거나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평화 펠로우들은 분쟁의 직접적 여파 속에서, 또는 분쟁이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용이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마케레레 대학교의 펠로우십 교육 과정은 ‘평화’의 개념을 단순한 폭력의 부재를 넘어 개인의 안전과 성장의 척도로 확장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미디어와 민족이 1994년 르완다에서 일어난 대학살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경험할 수 있는 일주일 간의 여행이다. 평화 센터 책임자 헬렌 남발리르와 은카발라는 “펠로우들은 분쟁을 겪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거나 현장을 답사하면서 실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권과 난민, 이주 문제를 강조하는 마케레레의 교과 과정은 펠로우들이 평화 구축에 대해 ‘무방법’ 접근 방식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이 방식은 이미 정해진 해결책을 수용하는 대신 주민들이 평화 펠로우들의 사회 변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유연한 접근법이다.
우간다 로타리 평화 센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6명의 첫 평화 펠로우들을 만나보세요.